금 투자 방법 4가지 비교, 금값 3% 급등 지금 사도 될까?
금 투자 방법에 따라 같은 금이라도 세금과 비용이 0%에서 15% 이상까지 벌어집니다. 2026년 11월 4일 KRX 금시장 금 1g 종가는 17만3,870원으로 하루 2.90% 올랐고, 한국금거래소 순금 한 돈 살 때 가격은 76만1,000원까지 올라섰습니다. 국제 금 현물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달러 약세로 3% 넘게 뛰며 온스당 4,000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다만 KRX 금값은 올해 1월 고점(1g 26만9,810원)보다 약 36% 낮은 수준입니다. 이 글은 오늘 시세의 의미, 지금 매수를 판단할 때 볼 변수, 골드바·KRX 금시장·금통장·금 ETF 네 가지 금 투자 방법의 세금·수수료·실수령액을 같은 조건으로 비교합니다.
확인 기준일: 2026년 11월 5일(KST) 오전 / 시세 기준: 2026년 11월 4일 국내 장 마감(KRX 15:30), 한국금거래소 4일 오후 고시, 국제 금 현물 4일(미국 동부시간) 장중.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후, 12월 FOMC 발표 전 자료입니다.
11월 4일 금값, 얼마나 올랐나
2026년 11월 4일 KRX 금시장 금(1kg 종목, 순도 99.99%) 1g 종가는 17만3,8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900원(2.90%) 올랐습니다. 한 돈(3.75g)으로 환산하면 약 65만2,012원입니다. 한국금거래소 순금 한 돈 살 때 가격은 76만1,000원, 팔 때 가격은 64만3,000원으로 고시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금 1kg 종목은 16만9,750원에 출발해 장중 16만9,100원까지 밀렸다가 고가인 17만3,87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7만7,009g, 거래대금은 약 131억 원이었습니다. 1g 단위로 같이 거래되는 미니금(100g 종목)은 1g당 17만3,510원(2.31%↑)으로 마감했습니다. 11월 2일 17만 원 아래로 내려간 뒤 2거래일 만에 17만 원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실물 시장인 한국금거래소는 하루에도 여러 번 시세를 고시합니다. 4일 오전에는 순금 한 돈 살 때 74만7,000원이었으나 오후 고시에서는 76만1,000원(전일 대비 1만8,000원, 2.37%↑)으로 올라섰습니다. 보도마다 한 돈 가격이 74만 원대·76만 원대로 다르게 나오는 이유가 고시 시점 차이입니다. 이 글의 “76만 원대”는 4일 오후 고시 기준입니다.
| 구분(2026년 11월 4일) | 가격 | 전일 대비 | 비고 |
|---|---|---|---|
| KRX 금 1kg 종목 1g 종가 | 173,870원 | +4,900원(+2.90%) | 한 돈 환산 약 652,012원 |
| KRX 미니금 100g 종목 1g 종가 | 173,510원 | +3,910원(+2.31%) | 100g 단위 실물 인출 종목 |
| 한국금거래소 순금 한 돈 살 때 | 761,000원 | +18,000원(+2.37%) | 4일 오후 고시, 부가세 포함 |
| 한국금거래소 순금 한 돈 팔 때 | 643,000원 | +10,000원(+1.56%) | 4일 오후 고시 |
| 국제 금 현물(온스당) | 약 4,060달러 | 약 +3.4% | 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2시 기준(로이터 인용 보도) |
표를 읽을 때 주의할 점은 KRX 가격과 실물 매장 가격이 같은 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KRX 한 돈 환산가 65만2,012원과 한국금거래소 살 때 가격 76만1,000원의 차이는 약 10만9,000원입니다. 이 차이는 대부분 실물 구매 때 붙는 부가가치세 10%와 제조·유통 비용에서 나옵니다. 반대로 한국금거래소 팔 때 가격(64만3,000원)은 KRX 환산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값이 한 돈 76만 원”이라는 숫자는 실물로 살 때 내는 가격이라는 뜻입니다.
하루 3% 급등한 이유와 남은 변수
이번 급등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갔다는 소식에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가 함께 내려간 영향이 컸습니다. 금은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고 이자가 없는 자산이라,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매력이 커집니다.
로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4일 금 현물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분 기준 3.4% 오른 온스당 4,059.95달러에 거래됐고, 12월 인도분 금 선물도 3.4% 오른 4,0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8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입니다. 금 현물은 10월 30일 3,869.85달러까지 밀려 2025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은 현물은 4.9%, 백금은 5.6% 올라 귀금속 전반이 같이 움직였습니다.
국내 금값은 국제 시세에 원·달러 환율과 국내 수급이 더해져 정해집니다. 한국거래소도 국내 금 가격 결정 요인을 “국제 금시세 + 환율 + 국내 수급요인”으로 안내합니다. 4일 국내 장은 미국 개표 흐름이 반영되던 시간대였고, 미국 장 후반 상승분은 5일 국내 시세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5일 마감 시세는 이 글 확인 시점에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도 될까? 판단 전에 볼 4가지
“지금 사도 되는가”에 대해 정답을 줄 수 있는 지표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금 투자 방법을 고르든, 매수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려면 가격 위치, 금리 경로, 국내외 가격 괴리, 투자 기간이라는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가격 위치: 고점 대비 크게 내려온 상태
KRX 금 1g은 올해 1월 26만9,810원을 기록했습니다. 11월 4일 종가 17만3,870원은 이보다 약 35.6% 낮습니다. 4일 반등 직전인 3일 종가(16만8,970원)는 최근 1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점 대비 많이 내려왔다는 사실이 바닥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1월 고점 부근에서 매수를 망설였던 경우와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2. 금리 경로: 12월 FOMC가 단기 방향을 좌우
금은 이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들고 있는 비용(기회비용)이 커집니다.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금값의 가장 큰 부담 요인입니다. 반대로 금리 정점이 확인되면 반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옵니다.
3. 기관 전망: 단기 약세·중기 강세로 엇갈림
블룸버그를 인용한 10월 28일 보도에서 JP모건은 2027년 중반 온스당 4,500달러, 2027년 말 5,000달러를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UBS는 각각 내년 말·향후 12개월 기준 5,400달러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세계금협회(WGC)는 금 투자 수요 증가 전망을 400톤에서 200톤으로 절반 낮췄습니다. 기관 전망은 자주 바뀌고 서로 엇갈리므로 참고 자료로만 보는 것이 맞습니다.
4. 김치 프리미엄: 국내 금이 국제 시세보다 비싼지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붙는 현상을 흔히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부릅니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10월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고, 당시 “최근 5년간 괴리율이 10%를 넘은 경우는 단 두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괴리가 클 때 산 투자자는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괴리가 줄어드는 만큼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4일 오전 기준 KRX 한 돈 가격(63만7,500원)과 국제 시세 원화 환산 기준가(63만9,840원)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보도됐습니다.
금 투자 방법 4가지 한눈에 비교
세금만 보면 네 가지 금 투자 방법 가운데 KRX 금시장이 가장 유리합니다. 계좌 안에서 사고파는 동안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고 부가가치세도 없습니다. 금통장과 국내 상장 금 ETF는 매매차익에 15.4%가 원천징수되며, 골드바는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없지만 살 때 부가세 10%와 제조·유통 비용을 먼저 냅니다.
| 항목 | 골드바(실물) | KRX 금시장 | 금통장(골드뱅킹) | 금 ETF(국내 상장) |
|---|---|---|---|---|
| 어디서 | 은행·금거래소·귀금속점 | 증권사 금현물 전용 계좌 | 은행 | 증권사 주식 계좌 |
| 최소 단위 | 상품별(1g~1kg 등) | 1g | 0.01g | 1주 |
| 매매차익 세금 | 개인 매도 시 과세 없음 | 양도·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소득세 15.4% | 배당소득세 15.4% |
| 부가가치세 | 살 때 10% | 장내 거래 면제, 실물 인출 시 10% | 계좌 거래 없음, 실물 인출 시 10% | 없음 |
| 금융소득종합과세 | 해당 없음 | 대상 아님 | 합산 대상 | 합산 대상 |
| 주요 비용 | 제조·유통 마진, 팔 때 할인 | 증권사 수수료(온라인 약 0.2~0.3%) | 기준가격의 ±1% | 운용보수(연), 매매 수수료 |
| 실물 인출 | 보유 즉시 | 100g·1kg 단위, 개당 약 2만 원+부가세 | 가능(수수료 4~5%+부가세) | 불가 |
| 예금자보호 | 해당 없음 | 해당 없음 | 보호 안 됨 | 보호 안 됨 |
금 투자 방법을 고를 때는 세금뿐 아니라 최소 단위와 실물 인출 조건도 함께 봐야 합니다. 표의 KRX 금시장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안내자료의 “증권사 온라인 수수료 0.3% 내외”와 2026년 증권사별 비교 보도(약 0.165~0.22%, 부가세 포함)를 함께 반영한 범위입니다. 금통장 실물 인출 수수료 4~5%는 한국거래소 안내자료의 비교표 기준이며, 은행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 전에는 이용할 금융회사의 수수료표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금 투자 방법별 세금·수수료 자세히 보기
네 가지 금 투자 방법은 세금이 붙는 시점이 다릅니다. 골드바는 살 때, 금통장과 금 ETF는 팔아서 이익이 났을 때, KRX 금시장은 실물로 꺼낼 때만 세금이 생깁니다. 이 시점 차이가 투자 기간과 목적에 따라 유불리를 바꿉니다.
KRX 금시장: 세금은 가장 적고, 계좌는 따로 필요
KRX 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에 연 국가 공인 금 현물시장입니다. 한국거래소 안내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내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장내 거래에는 부가세가 붙지 않으며, 금을 실물로 인출할 때만 매수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와 인출 수수료(개당 2만 원 내외)가 붙습니다.
- 거래 대상: 순도 99.99% 금. 1kg 종목과 100g(미니금) 종목 두 가지
- 매매 단위: 두 종목 모두 1g 단위로 거래, 호가 단위 10원
- 실물 인출: 1kg 종목은 1kg 단위, 미니금은 100g 단위. 11월 4일 시세로 미니금 100g은 약 1,735만 원
- 계좌: 일반 주식 계좌와 별도인 금현물 전용 계좌를 증권사에서 개설
- 주의: 한국거래소는 “○○금거래소” 같은 유사 상호의 민간업체는 KRX 금시장과 관련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금통장(골드뱅킹): 가장 쉽지만 비용이 두 번
우리은행 골드뱅킹 가이드에 따르면 금통장은 원화를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파생결합증권입니다. 기준가격은 “국제 금 가격(달러/온스) × 환율 ÷ 31.1034768″로 계산하고, 살 때는 기준가격에 1%를 더하고 팔 때는 1%를 뺍니다. 사고팔면 약 2%가 비용으로 나가는 구조입니다.
매매차익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되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며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상품을 투자위험등급 1등급(고위험)으로 분류합니다. 국제 금 가격이 올라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합니다. 국제 시세를 기준으로 하므로 KRX 금시장의 김치 프리미엄 영향은 받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금 ETF: 주식 계좌로 바로, 세금은 금통장과 같음
국내 상장 금 ETF는 KRX 금시장 현물을 담는 현물형(KRX금현물 ETF)과 해외 금 선물이나 국제 시세를 따르는 상품으로 나뉩니다. 현물형은 KRX 금 가격을, 국제형은 국제 시세를 따라가므로 김치 프리미엄이 생기거나 사라질 때 수익률이 크게 갈립니다. 실제로 2025년 10월 14~20일 TIGER KRX금현물·ACE KRX금현물은 각각 -4%대였지만 국제 금을 따르는 SOL 국제금·KODEX 금액티브는 2%대 상승한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세금은 국내 상장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이며, 실제 매매차익과 운용사가 고시하는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적은 금액에 과세됩니다. 해외 상장 금 ETF(GLD·IAU 등)는 해외주식과 같이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 양도소득세가 붙고, 다음 해 5월에 직접 신고합니다. 해외 상장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골드바: 세금은 처음에, 할인은 팔 때
골드바는 살 때 부가세 10%가 붙고, 제조 공임과 유통 마진이 더해집니다. 한국거래소 안내자료는 장외 실물 거래를 “디자인·세공·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사고, 팔 때는 마모와 순도에 따른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설명합니다. 11월 4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한 돈 살 때·팔 때 가격 차이는 11만8,000원입니다. 같은 날 바로 되판다면 약 15.5% 손실이 나는 구조이고, 이 손실을 메우려면 금값이 약 18.4% 올라야 합니다(761,000 ÷ 643,000 − 1).
대신 개인이 팔 때 매매차익에 소득세가 붙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와도 무관합니다. 금융회사 파산 위험이 없는 실물이라는 점을 이유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관·분실 위험은 본인이 집니다.
금 투자 방법별 실수령액 비교(1,000만 원·10% 상승)
1,000만 원을 넣고 금값이 10% 오른 뒤 판다고 가정하면, 세후 이익은 KRX 금시장 약 93만 원, 국내 금 ETF 약 82만 원, 금통장 약 66만 원 순이고, 골드바는 오히려 약 71만 원 손실입니다. 짧은 기간의 상승만 노리는 금 투자 방법으로는 골드바의 초기 비용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금 투자 방법별 차이를 숫자로 확인하기 위해 같은 조건을 넣어 계산했습니다. 아래 계산은 설명을 위한 일반 예시이며 특정인의 투자 경험이 아닙니다. 입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금 1,000만 원, 매수 후 기준 금값 10% 상승, 1년 보유, 환율·김치 프리미엄 변화 없음. KRX 금시장은 매수·매도 각각 수수료 0.3%(한국거래소 안내자료 기준 상한), 금통장은 기준가격 ±1%와 배당소득세 15.4%, 금 ETF는 연 보수 0.3%와 배당소득세 15.4%(매매 수수료 제외), 골드바는 11월 4일 한국금거래소 한 돈 살 때 76만1,000원·팔 때 64만3,000원에 두 가격이 함께 10% 오른다고 가정했습니다.
| 방법 | 계산식 | 세전 이익 | 세금 | 세후 이익(수익률) |
|---|---|---|---|---|
| KRX 금시장 | 1,000만 ÷ 1.003 × 1.1 × 0.997 | 934,197원 | 0원 | 934,197원(+9.3%) |
| 금 ETF(국내 상장) | 1,000만 × 1.1 × 0.997 | 967,000원 | 148,918원 | 818,082원(+8.2%) |
| 금통장 | 1,000만 ÷ 1.01 × 1.1 × 0.99 | 782,178원 | 120,455원 | 661,723원(+6.6%) |
| 골드바 | 13.14돈 × 643,000 × 1.1 | -705,650원 | 0원 | -705,650원(-7.1%) |
세후 이익 비교(1,000만 원, 금값 +10%)
KRX 금시장 +93만 원
금 ETF +82만 원
금통장 +66만 원
골드바 -71만 원(손실)
표를 읽는 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금 ETF의 세전 이익이 KRX보다 큰 것은 이 예시에서 매매 수수료를 빼고 보수만 반영했기 때문이며, 세금 15.4%를 내고 나면 순서가 뒤집힙니다. 둘째, 골드바는 상승 폭이 작을수록 불리하고 오래 들고 있을수록 초기 비용의 비중이 줄어듭니다. 이 예시에서 골드바가 본전이 되려면 금값이 약 18.4% 올라야 합니다. 같은 1,000만 원으로 금값이 30% 오른다면 골드바도 이익(약 +98만 원)으로 돌아섭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개형에서 국내 금 ETF를 사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일반형 기준 순이익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로 안내되고 있어, 위 예시의 금 ETF 세후 이익은 96만7,000원으로 KRX 금시장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 의무 가입 기간 3년을 채워야 하고 비과세 한도는 계좌 전체 손익을 합산한 금액에 적용됩니다. 한도 확대 개정 논의가 보도되고 있으므로 가입 시점의 기준을 증권사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상황별 금 투자 방법 고르는 법과 체크리스트
시세 차익이 목적이면 KRX 금시장, 기존 주식 계좌에서 간편하게 사거나 ISA·연금계좌 절세를 쓰려면 금 ETF, 적은 돈을 자동으로 쌓으려면 금통장, 실물 보유 자체가 목적이면 골드바가 기본 선택지입니다. 한 가지 금 투자 방법만 고집하기보다 목적별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 먼저 볼 방법 | 이유 |
|---|---|---|
| 몇 년 보유 후 시세 차익을 원할 때 | KRX 금시장 | 매매차익 비과세, 종합과세 제외, 수수료 최저 수준 |
|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에 가까울 때 | KRX 금시장, 해외 상장 ETF |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대상이 아님 |
| ISA·연금계좌 한도가 남아 있을 때 | 국내 금 ETF | 계좌 안 비과세·분리과세·과세이연 |
| 김치 프리미엄이 클 때 | 국제 시세형 ETF, 금통장 | 국내 수급 괴리 영향을 받지 않음 |
| 매달 소액을 자동으로 모을 때 | 금통장, KRX 금시장 적립 | 0.01g·1g 단위 소액 적립 가능 |
| 실물을 직접 보관·선물하고 싶을 때 | 골드바(또는 KRX 실물 인출) | 실물 보유, 단 부가세 10%와 할인 감수 |
처음이라면 어떤 금 투자 방법부터?
금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이미 쓰고 있는 금융 앱에서 소액으로 해 보는 금 투자 방법이 부담이 적습니다. 증권 계좌가 있다면 금현물 전용 계좌를 추가로 열어 1g(11월 4일 기준 약 17만 원)부터 사 볼 수 있고, 은행 앱에 익숙하다면 금통장으로 0.01g 단위 적립이 가능합니다. 실물 골드바는 살 때·팔 때 가격 차이가 크므로 구조를 이해한 뒤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매수 전 체크리스트
- 목적에 맞는 금 투자 방법 정하기: 시세 차익인가, 실물 보유인가, 자산 일부 분산인가
- 투자 기간 정하기: 1년 안에 팔 가능성이 있다면 골드바는 비용 부담이 큼
- 괴리율 확인: KRX 금 가격과 국제 시세 원화 환산가의 차이가 큰지 확인
- 수수료표 확인: 증권사별 금현물 수수료, 은행 골드뱅킹 스프레드, ETF 총보수
- 계좌 선택 신중히: KRX 금현물 잔고는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없다고 안내하는 증권사가 많음
- 나눠 사기: 12월 FOMC처럼 큰 이벤트를 앞두고는 한 번에 사기보다 분할 매수를 고려
- 비중 정하기: 금은 이자·배당이 없고 하루 3%씩 움직일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 감안
자주 하는 실수
- 한국금거래소 “살 때” 가격과 KRX 가격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실수
- 금 ETF를 모두 같은 상품으로 보고 KRX 현물형과 국제 시세형의 차이를 놓치는 실수
- KRX 금시장에서 산 금을 1kg·100g 단위가 아닌 소량으로 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실수
- 금통장을 예금으로 오해해 예금자보호가 된다고 믿는 실수
- 유사 상호의 사설 업체를 KRX 금시장으로 착각하는 실수
참고한 공식 자료
자주 묻는 질문
금값이 하루 3% 올랐는데 지금 사면 늦은 건가요?
하루 상승률만으로 늦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11월 4일 KRX 금 1g 종가는 올해 1월 고점보다 약 36% 낮지만,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단기 변동성이 큽니다. 한 번에 사기보다 기간을 나눠 사는 방법이 가격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돈 76만 원과 KRX 65만 원, 어느 쪽이 진짜 금값인가요?
둘 다 맞는 가격이지만 기준이 다릅니다. 76만1,000원은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을 살 때 부가세와 제조·유통 비용이 포함된 소매가이고, 약 65만 원은 KRX 금시장 1g 종가를 3.75g으로 환산한 장내 가격입니다. 실물을 팔 때 받는 가격(64만3,000원)이 KRX 환산가와 비슷합니다.
KRX 금시장은 정말 세금이 하나도 없나요?
개인이 계좌 안에서 사고팔 때 생긴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없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금을 실물로 꺼낼 때는 매수가격의 10%가 부가세로 붙고 인출 수수료도 냅니다. 증권사 매매 수수료는 별도입니다.
금통장과 금 ETF, 어떤 금 투자 방법이 더 나은가요?
세율은 15.4%로 같지만 비용 구조가 다릅니다. 금통장은 사고팔 때 각각 1%씩 약 2%가 들고, 국내 금 ETF는 연 보수와 증권사 매매 수수료가 듭니다. 같은 조건의 예시에서는 금 ETF의 세후 이익이 더 컸고, ISA 계좌를 쓸 수 있다면 금 ETF 쪽이 세금 면에서도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골드바는 언제 사는 것이 맞나요?
단기 시세 차익보다 실물을 오래 보유하려는 목적일 때 맞는 방법입니다. 11월 4일 한국금거래소 기준으로 살 때와 팔 때 가격 차이가 약 15.5%라서, 본전이 되려면 금값이 약 18% 올라야 합니다. 대신 매도 차익에 소득세가 없고 금융회사 위험과 무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액으로 시작하기 좋은 금 투자 방법은 무엇인가요?
최소 단위만 보면 금통장(0.01g)과 KRX 금시장(1g)이 소액에 맞습니다. 금통장은 사고팔 때 약 2%의 비용과 15.4% 세금이 있고, KRX 금시장은 금현물 전용 계좌를 따로 열어야 하지만 매매차익이 비과세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넣고 싶다면 두 방법 모두 적립 기능을 제공하는지 금융회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